성결대학교 다문화평화연구소 이주배경학생 연구센터

1. 링크 : http://www.mnpi.org/journal_article/%EC%9D%B4%EC%A3%BC-%EB%B0%B0%EA%B2%BD-%ED%95%99%EC%83%9D%EC%97%90-%EB%8C%80%ED%95%9C-%EC%97%B0%EA%B5%AC-%EA%B2%BD%ED%96%A5-%EB%B6%84%EC%84%9D/

2. 초록 

한국사회에서 국제결혼, 노동이주와 동포귀국 등의 확대로 인해 지속적으로 이주배경 학생들이 증가하여 왔다. 더욱이 저출산고령화와 지역소멸 및 국가소멸 위기인식 하에 적극적 이민정책으로의 방향전환이 예상되고 있어 학교 내 이주 배경 학생의 숫자는 급격하게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이주 배경 학생들의 증가에 따라 학교현장에서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고, 연구 또한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지금까지의 이주 배경 학생에 대한 연구가 연구 주제와 대상, 공간적으로 어떠한 특성을 보이는지, 연구 방법 측면에서는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 이론 및 정책연구, 지역과 해외사례연구 등에서 어떤 특성을 보이는지를 연구하고자 하였다. 또한 지금까지의 연구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분야는 무엇인지, 미진한 분야는 어디인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연구논문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이주 배경 학생 지원정책의 시기별 구분을 적용하는 경우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연구 대상 면에서는 이주 배경 학생과 관련 교사에 대한 연구가 주를 차지하고 있다. 연구 대상 학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집중되어 있으며, 고등학교 대상 연구는 현저하게 적었다. 향후 직업능력개발과 인재 양성 등의 관점에서 볼 때 고등학교에 대한 연구가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연구 방법 면에서는 실증 데이터 중심의 계량적 연구가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가설검증연구의 중요한 연구 대상인 종속변수의 경우 ‘학업성취도’와 ‘다문화 수용성’의 변수가 많았다. 그외 변수들은 소수 연구에 그쳐, 연구 시너지를 만드는 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교연구의 경우 국가 비교 연구가 주를 이루었으며, 특정 국가, 독일에 집중되어 있으며, 국내의 자치단체 간, 교육청 간 지원대책의 비교연구 등은 드물었다. 이러한 연구 방법의 제한성을 극복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연구비 수혜 여부에 대한 분석에서는 수혜 비율이 30% 이하였으며, 연구자 소속 대학의 지원이 많았다. 정부와 공공기관 등의 지원 사례는 적었는데, 연구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의 확대가 필요하다.